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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냅)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은 SNS에 종종 올리곤 한다.
재밌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이라면,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센스있는 몇 개의 해시태그만 달고 올리면 그만이다.
그에 비해, 글 쓰기는 어떠한가?
길어봐야 서너문장의 트윗은 사실 글쓰기라고 하긴 어렵다. 생각 없이 툭툭 뱉어내는 말들이 너무 자연스러운 곳..
이 블로그를 시작하며, 글 100개 채울 때 까지는 "글다듬기" 따위 없이 그냥 일단 많이 써보자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막상 글감을 떠올리고 뭔가를 끄적거리면 다듬지 않고서는 참을 수가 없다. 비문도 많고 주어/서술어도 오락가락 하고, 문법도 시제도 그렇고..
게다가 글은 검색도 되고, 작성자도 잊어버린 한 참 후에 의외의 상황에서 끄집어 나오게 되면... 챙피하니까.
이 블로그에 끄적대는 글을 누가 읽겠냐 싶지만, 그래도... 대상이 뭐건간에 구체화 되면 욕심이 난다.
생각해보니 사진도 사실 여러장 찍어서 고르는 구나.
글을 쓰고 다듬는게 셔터누르듯 쉬울리 없는건 당연한거네.
결론도 내용도 없는 끄적끄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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