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사 보다가 혼자 빵 터진 사연. 골드만, IPO업무 자동화로 또한번의 혁신…월가에 '충격' (기사링크) 수천시간이 걸리는 제반 절차를 모두 127단계로 정리하고 단계별로 인간 대신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분석해서 자동화 했다는 내용이다.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사람은 투자은행 부문 최고정보 책임자(CIO)였으며... 그의 이름은 무려 조지리였다. 우리 회사에도 골드만삭스의 조지리 못지 않은 읍읍!역시 조져야 결과물이 나오는 읍읍! 업무시간 중에 이거 보고 혼자 끆끆거리며 빵 터졌다. 지금봐도 웃김 ㅋㅋ 나의 사연이 전혀 안 웃긴 사람들을 위한 진지한 링크 한 꼭지. 조지리 아저씨의 영상 THE BIG DATA PHENOMENON (2분22초)(how big data is tran..
국민학교 4학년 때, 아침 자습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은 담임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 그 뜻을 공책에 베껴 쓰는 것.일명 "국어사전에서 낱말의 뜻 찾아보기" 시간이었다. 예를들어 선생님이 칠판에 "양자"라고 쓰면두꺼운 국어사전에서 "양자"를 찾아, 공책에 "아들이 없는 집에서 대를 잇기 위하여 동성동본 중에서 데려다 기르는 조카뻘 되는 남자아이."를 옮겨 적는 식이었다. 귀차니즘에 양자의 뜻을 "가짜아들"이라고 마이웨이로 써냈다가 혼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선생님은 이 자습시간의 목적을 아래 두 가지 정도로 설명해 주셨다.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인정!) 사전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되면 중고등학교 뿐 아니라 대학생이 되어서도 엄청난 경쟁력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