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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도 하지 않고 먼저 쓰는 리뷰.

땀 많고 모자 즐겨쓰는 나를 위한 모자!


1. (좌) Patagonia Duckbill Trucker Hat 상세정보

2. (우) Patagonia Duckbill Cap 상세정보


올해 초부터 파타고니아 브랜드 철학(혹은 마케팅 컨셉)에 혹 해서 관심을 가졌는데

알면 알 수록 제품에 사용자와 환경에 대한 배려가 많이 묻어있는 느낌이 좋았다.


특히 제품마다 정확히 어떤 사용자(용도)를 타겟으로 만들었는지 쉽게 이해가 되고,

아마존이나 공식사이트 상품후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내가 바로 그 타겟이다! 싶으면 그냥 무조건 엄청 사고 싶어짐


특히 유튜브에 (딱 봐도 협찬 아닐 일반인) 리뷰 영상도 많은데 아주 흡족해 하는 편


내가 매력적으로 느낀 포인트는 세 가지다.

1. 매쉬(mesh) 재질

모자를 즐겨 쓰지만 조금만 쓰고 있으면 금새 모자를 땀으로 적시는 나. 

여름 한 철 타오바오 저렴이 모자 사서 쓰면 리벳 녹슬고 곰팡이를 꽃피우는 나.

머리통 시원하고 땀도 덜 차고, 좀 젖어도 금새 마르고, 두피의 열을 빼니 잠재적 탈모방지까지 (자라나라머리머리)

2. 말랑말랑 모자 챙

The brim and front are made of updated Baggies™ fabric; open mesh on rest of cap dissipates heat

Foam brim can fold into a pocket and rebound to its original shape ☜ 요 부분!

모자 챙(brim) 부분이 foam(스펀지) 재질로 되어 있거 마구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고,

당연히 펴주면 제 모양으로 돌아온다. (백문이 불여일견 유튜브)

3. 구석구석 기능성

특히 이마에 닿는 밴드 부분은 COOLMAX® fabric headband wicks moisture 라고 설명하고 있다.

(운동 할 때 머리에 하는 헤드밴드의 역할과 동일하게) 땀이 이마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게 해준다.

초경량(62g) duckbill cap 모델이 runner 들에게 인기 많을 법 하다.


Duckbill 시리즈가 총 5가지 인데, Trucker Hat 이랑 Cap 둘 중에 고민이다.

더 가볍고 기능성 좋은 Cap이 여행가거나 할 때 정말 퍼펙트 할 듯 싶다!

평소 자주 쓰는 뉴에라 스타일의 Trucker 모델도 잘 쓸 것 같고 ... 

의외로 Trucker 모델을 화려한 패턴으로 구입해도 여행가서 잘 쓸 것 같단 말이지..



고민이다. 뭘 사도 잘 쓰긴 하겠지만.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손에 넣고 추가 리뷰를 업데이트 할 수 있기를 // 응? 여보?!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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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시, 기필코 모자를 샀다. 트러커가 아닌 그냥 Duckbill Cap을 구매.

이번 여름휴가때 가져가서 정말 잘 썼다. 약간 오바해서 정말 인생모자인듯.

패션아이템으로 소화하긴 어렵겠지만 세상 편하다.

만약 이 모자를 망가뜨리거나 잃어버린다면 즉시 재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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