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불렛저널. [원제: THE BULLET JOURNAL METHOD] 불렛저널 이라는 "시스템", 혹은 "방법론"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원제가 "~ METHOD"라는 걸 주목하자.후려쳐서 얘기하자면, "다이어리 관리법"으로 얘기할 수 있겠지만, 그건 좀 너무한 듯.저자는 불렛저널 시스템이 어떤 의도로 설계되었는지, 각 모듈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성찰Reflection을 통해 모듈간에 항목들이 어떻게 이동Migration 되고, 과감히 버려지면서, 어떤 효과를 내는지 열심히 설명해 준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을 다 읽고 바로 시작했다. 불렛저널. 책 리뷰에 덧대어 안물안궁 나의 이야기 추가,나는 "목록" 만드는걸 좋아한다.낙서하듯 목록을 끄적거리며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업무적으로도 들어쓰기나..
책 리뷰.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자서전의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서. 혹은 삶의 자세에 대한 글이다. 그런데 이게 또 의외로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긴 경영서적이다. 담담하고 당당하게 회고하는 말투로 쓰여졌다. 미사여구도 없고, 문장도 짤막짤막 심플해서 아주 쉽게 읽힌다. 전자책 모니터에 띄워 읽어서 그런지, 블로그 읽는 느낌도 들었다. 대형마트 입점 프랜차이즈 초밥 도시락업체. 엄청난 복잡성, 최첨단 기술이나 놀라운 혁신과는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성공/실패 경험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된 사업, 경영에 대한 원리와 믿음을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 준다. 특히 정말 날 것 그대로 써둔 실패경험은 많이 와닿더라. 추가로, 밑줄친 부분 중 3가지만 뽑아서 기록해 둔다. 1. 사업의 실패원인. 자가피드백...
점심식사 시간이 11:45~13:00인데,오전에 정신없이 일하다가 11시30분에 회의가 딱 끝났다.절대 일 안할란다. 남은 15분. 일을 손에 쥐어봤자 10분이면 맥이 끊길 터.그럴바엔... 이렇게 딴 짓을 하게 된다. 마법과도 같은 시간.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써야 하는데 구정연휴 끝나고 계속 일에 허덕이고 있다.일이 몰리기도 했지만, 연휴 후유증 효과도 분명 있을꺼다. 좋게 생각해서, 연휴동안 정말 잘 쉬었던 거지 뭐.월요일과 월요일 같은 사흘을 보내고 나니,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네.하지만 토요일 출근 확정이니 설레이진 않는구만. 이상, 넋두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