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적지근한 직장생활
모든 사람은 죽는다.그리고, 모든 직장인은 (언젠가는) 퇴사한다. 늙고 병들기 전에는, 죽음에 대하여 고민하고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듯,직장에서도 구체적인 위기감을 맞닥뜨리기 전 까지는 퇴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오지 않는다.이직, 권고사직, 대기발령 혹은 명예퇴직 등 어떤 형태가 되었건간에... 직장에서의 위기감은 언제 올까?비지니스 자체의 쇠락. 시장경쟁력 및 재무지표 악화. 사내정치. 권모술수. 밥통지키기. 책임회피.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눈가 귀가 가리워짐.원칙도 명분도 배려조차 없는 인사조치. 이런 일들을 직접 목격하거나, 내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피해자가 될 때 위기감을 느낀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월급쟁이가 누리는 안정감과 소속감은 어디서 올까?당연히 매월 지체없이 입금되는 월급이 첫번..
잡담x낙서x스냅
2018. 12. 15.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