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하버드대학 중국 연구소'이다. 연구소 설립 60주년 기념으로 석학들이 던진 36가지 질문(주제)에 대해 분석과 진단을 하는 책이다. 어려운 주제이고, 심사숙고 했을 워딩wording 때문인지, 번역의 완전성에 흠결은 없겠지만 쉽게 읽히는 문장은 드물다. 여튼, 수년째 중국에서 외화벌이를 하는 입장으로서 제대로 읽어야 할 의무감이 생겨 읽어봤다. 총 6가지 파트(정치, 국제관계, 경제, 환경, 사회, 역사와 문화)로 나누어, 36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너무 빈틈없이 잘 정리된 글이고, 내 배경지식이 턱없이 부족해서 비판적 사고로 읽기 어렵지만 계속 끄덕거리며 읽게 된다. 언제가 될지 모를 나중을 위해, 6가지 파트별로 주요내용을 간추려 옮겨본다. PART 1 정치 01. 중국 공산 정권은 정당..
안물_안궁_리뷰
2019. 12. 19. 17:50